이홍익의 홀로배우기-포트폴리오
 
 

    이홍익
    새로운 도전, 태블릿PC 그 민감함에!
아주 멀게 여겨지던 또 하나의 커다란 꿈이 마침내 이루어진 현실이 감사하기만 하다.
기술의 진보로 대세가 된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어서 휴대폰 약정기간이 끝나길 기다려 왔는데, 내 손으로 터치하기엔 화면이 작아, 특히 키패드가 작아서 쓰기 어려워 걱정이었다. 10인치짜리 태블릿PC는 되는데 음성통화기능이 없어서 휴대폰과 함께 쓰기엔 요금 부담 때문에 안타깝게 만들었다. 바로 그런 답답한 상황에서 절묘한 타이밍으로 음성통화기능을 지닌 태블릿PC인 갤럭시탭7.7이 새로 출시되어서 바로 이거다 하고 단골 대리점에 주문했다. 너무 이른 탓에 열흘이나 기다려서야 내 손에 들어올 수 있었다.

휴대폰을 사용한 2년간은 그 이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세상을 경험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나가서 일을 봐야 하는 경우엔 통역해 줄 사람과 동행해야만 했었다. 휴대폰으로 문자 쓰는 법을 터득하면서 혼자 나가서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컴퓨터, 전동휠체어에 이어 세 번째 전환점이 되겠다고 놀라워했었다.
반면 마우스 대신 화면 터치라는 전혀 낯설은 세계에 뛰어 들어서 민감하기 짝이 없는 터치에 적응하느라 고생하게 되는 대가를 치러야 되게 되었다.
키보드에 이어 마우스를 처음 접했을 때가 생각난다. 그 민감함에 놀라 내 손으론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윈도우즈3.1을 통째로 삭제시켜 버렸었다. 인터넷을 하기 위해 억지로 쓰다 보니 적응하기 시작했고 포토샵을 배우게 되면서 너무 재미있어서 열심히 따라 하면서 익숙해져 이젠 일상적인 도구가 돼 버렸다.
그와 같이 민감하기 짝이 없는 터치감에 적응하기 위한 전쟁에 돌입한 것이다. 나를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행복한 전쟁이다.

GPS가 실시간 위치를 표시하는 지도를 갖고 다니게 되어 길을 헤매는 일은 이젠 없겠다. mp3플레이어를 사고 싶어 하면서도 항상 우선순위에 밀려서 아쉬워했었는데 음악을 들으며 인터넷을 검색하고 메모를 쓰니 그야말로 손안의 PC다.
그야말로 또다른 날개를 단 기분이다. 기술의 진보가 놀랍고 장애 땜문에 그를 항상 최첨단으로 활용하게 되는 내 인생도 또한 놀랍다.
3월 한 달 내 휴대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꾸려고 애를 썼는데 휴대폰에서 스마트폰을 건너 뛰어 최신형 태블릿PC로 진입하게 된 것이다. 혼자서 다니며 해냈다.
최첨단 도구를 쓰기 위해 또다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ps-
닿을 듯 말듯 터치해야 하는 것에 이제 감을 잡았는데 아무 쓸모없다던 오른손이 더 터치를 잘해 문자 입력을 담당하게 되어서 지금까지 왼손만으로 모든 일을 해왔었기에 양 손으로 쓰게 돼서 신기한 일이 벌어지게 됐다. 연습하기 위해서 태블릿PC로 작성해 본 글을 이메일로 전송해 데스크탑PC에서 이 글을 완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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